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압델 아드리안 (문단 편집) == 설명과 평가 == '''[[흑역사]]'''로 취급받는 주인공이다. 발더스 게이트 게임에서 플레이어들이 상상했던 주인공의 이미지와는 너무나도 달라서 작가에게 항의가 폭주했다.[* 작가의 이름은 Philip Athans이며, 발더스 게이트 1과 2 SOA의 소설판을 집필했다. 결국 이 작가는 짤렸다.] 국가를 막론하고 팬들이 '''절대 인정하지 않는''' 공식 주인공. 발더스 게이트 팬들이나 [[D&D]] 팬들이나 압델 아드리안은 인정하지 않는 수준을 넘어서 '''혐오'''의 대상이다. 여러 모로 흉악한 인물인데, 2m가 넘는 키, [[하프오크(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하프오크]] 같이 생긴 외모, [[오우거(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오우거]]를 능가하는 괴력의 소유자다.[* 힘이 19다. [[거인(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힐 자이언트(언덕 거인)]]의 힘 수치. 단 한 손으로 오크의 목을 조르니 오크가 켁켁거리면서 그대로 인사불성이 되어버릴 정도. 사레복과의 검투에서도 설정상으론 레벨이 압델보다 무려 7이나 높은 사레복이 단순 힘대결에서 워낙 딸리니 일방적으로 밀리며 불쌍할 정도로 쩔쩔매는 판국이었다. 5판 기준으로는 오우거의 힘이 19가 되어서 동급으로 격하(?)되었다. 5판의 힐 자이언트는 힘이 21이다.] 뿐만 아니라 SOA 소설에서는 이레니쿠스한테 고문을 당한 이후 탈출할 때 고문으로 생긴 상처가 재생되었다고 하며 보드히가 붕가할 때 피를 빨았는데 그 피를 빤 상처도 저절로 재생되어 지혈이 되었다. 바알스폰이기 때문에 재생 능력도 있는 것 같다. 성격은 잔인하고 비정한데다 결정적으로 [[여자]]면 유부녀건 [[뱀파이어]]건 가리지 않고 찝적거리는 [[양아치]].[* 그나마 이중에 뱀파이어인 [[보드히]]는 압델이 들이댄게 아니라 보드히가 압델에게 첫눈에 반해서 [[참 퍼슨|최면]]까지 걸어가며 [[붕가]]를 했다. 신의 아들이랍시고 최면이 제대로 안걸려서 육탄공세를 퍼부었지만.] 고명한 마법사 밑에서 양육되었는데도 생각하길 싫어하며 캔들킵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도 캔들킵에서 자라나 교육을 받았다는 배경을 무시할 수가 없었던 모양인지 중등 교육 정도의 교양지식과 마법에 대해서 제법 안다는 설정이 있다. [[포가튼 렐름]] 세계에서 전사가 이 정도면 상당히 똑똑한 사람으로 취급받는다.] 그래서 용병일을 하고 다니며 삥을 뜯고 다닌다. 일이 안 풀리면 일단 욕부터 하고, 말을 얄밉게 하는 놈은 남자건 여자건 죄다 [[강냉이#s-3|강냉이]]를 털어버리는 버릇이 있다. SOA에서 2부 초반에 [[섀도 시브스]]를 소개해주는 대가로 돈을 요구하는 갤런 베일의 경우 게임에서는 2만 GP를 요구하지만, 소설에서는 무려 '''50만 GP'''(...)나 요구하고 그 대가로 이빨이 몽땅 박살난다.[* 사실 이건 이빨이 털려도 할 말이 없는 것이, 능력은 있지만 몸 말고 아무 것도 없는 20대 초반 청년에게 "니 여동생 구하고 싶으면 몇 십억 내놔"라고 하는 거나 마찬가지인 짓이기 때문. 게임 상에도 양자가 이모엔을 구한다고 목숨 걸어가며 2만 GP 모았는데 그 25배인 50만 GP를 달라고 하는 건 이빨 정도로 끝난 것이 다행이라고 할 정도다.] 결국 보드히 편에 붙어서 [[아란 린베일]]을 죽이고 그 현상금인 3만 GP와 보드히의 도움으로 스펠홀드로 가게 된다. 근데 갤런 베일이 의외로 깡이 쎈데 나중에 보드히가 뱀파이어임을 알게 된 압델은 그녀를 찾기 위해 다시 갤런 베일을 찾아가지만 여전히 정보를 얻는 데 돈을 요구했고 죽기 직전까지 몰렸을 때 마지막으로 2,000GP를 요구하는 깡을 보이나(...) 마침 보드히가 등장해서 목숨은 건진다.[* 이후 보드히는 슬레이어로 변신한 압델에게 먹힌다.] 가치관은 혼돈 중립이지만, 게임상 혼돈 악인 [[코간]]이 이놈보다는 나아보일 정도로 막장이다. 코간도 악인치고는 분노 조절을 잘 할 뿐이지 객관적으로 보면 재미로 사람을 죽일만큼 잔인하고 뒤틀린 인격을 가진 인물인데, 그런 코간이 더 나아보일 정도로 답이 없는 캐릭터다. 압델은 자기 마음대로 절제 없이 행동한다. 양아버지의 옛 친구이자 엄연히 [[칼리드]]라는 남편이 있는 [[자헤이라]]에게 수작을 걸고, 자헤이라는 그걸 또 받아준다. 덕분에 압델은 패륜아 이미지도 생겼고 자헤이라는 졸지에 걸레(…)가 되었다. 한편 그 과정에서 어쩐지 압델에게 쫄아 한마디도 못하는 칼리드는 덤. 압델은 그 주제에 시종일관 칼리드에게 적반하장으로 말을 싸가지없게 하기까지 한다. 어지간한 상상력으론 쓰기 힘든, 일반적인 상식을 뛰어넘는 대단한 필력이란 착각마저 가끔 들 정도. 그리고 외모가 보기에도 위압적이어서 그 사레복도 보자마자 쫄아버렸고, 멀라헤이는 압델을 눈 앞에서 마주치게 되자 너무 무서워서 오줌이나 지리며 냄새 풍기다가 압델을 더욱 열받게 만들었다. 오줌냄새 풍겨 스스로를 짜증나게 했다고, 멀라헤이를 죽이고도 분이 안 풀려 이미 죽은 놈 시신에 스물네 군데 칼빵 놓아 화풀이하는 압델은 정말 압권. 게다가 캔들킵에서 도망친 후 용병 일을 할 때 길거리 도적단을 털어버리면 여성 도적은 실신할 때까지 강간한 뒤 그냥 버리는 모습도 보인다. 또한 보드히의 부하 여자 뱀파이어들을 상대할 때가 압권인데, 슬레이어로 변신한 다음 머리부터 발 끝까지 오도독오도독 다 씹어먹는다. 한편 이유는 잘 알 수 없으나, 센다이는 죽여서 발기발기 찢기만 하고 먹진 않는다. 그래도 공포에 질려 미처 도망가지도 못하고 머리부터 잡아먹힌 뱀파이어들과는 달리, 센다이는 상당히 오랫동안 도망쳐서 압델 슬레이어를 더욱 열받게는 했다. 사실 이건 작가가 다르다는 이유가 있다. [[뱀파이어]] [[보드히]]는 원래 게임에선 단순한 악역이었으나 소설에선 압델과 [[검열삭제]]를 한다.[* 물론 보드히와의 연애 모드도 있긴 했다...] 무려 2박 3일동안 쉬지 않고 [[검열삭제]]를 하는 데다가 나중에는 주인공의 펌프질에 버티지 못한 나머지 바닥이 부서질 정도였다.[* 심지어 정사 후에 보드히가 제대로 일어나지도 못할 정도로 힘들어한다는 묘사도 있다. 보드히가 뱀파이어인데도 불구하고...] 근데 이러고 나중에 보드히를 슬레이어로 변신해서 뜯어먹어가며 끔살, 그런데 공식소설을 보면 압델 역시 보드히에게 약간 마음을 가진 것으로 묘사가 나온다, 자헤이라를 더 좋아하는 것 뿐이었지, 보드히쪽은 아예 압델에게 홀딱 빠져서 자기 오빠가 경고하는 것도 무시하고 자기를 살해하러온 압델과 직접 접촉해서 살해당하질 않나, 원작의 보드히를 생각해보면 매우 충공깽한 캐릭터. 한편 포켓 플레인에서는 자헤이라의 유령과 만나는데, 포켓 플레인에서는 유령에게도 일시적으로나마 실체가 주어진다는 점을 이용해 역시 그냥 보내지 않고 기어이 섹스를 하고 만다. 다만 보드히 때와는 달리 묘사는 상당히 건전하고 심심한 편. 사실 '''살인의 신의 아들'''이라면 이런 성격이 정상인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설정을 인정하면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에서 주인공이 자신의 자아를 찾기 위해 지나쳤던 모든 여정은 뭐가 된단 말인가... 애초에 이런 쓰레기가 주인공이면 시련이고 뭐고 아무 의미도 없다. 그냥 5인방과 동급일뿐. 플레이어들이 주인공에게 감정이입하고 응원했던 이유는 비극적인 탄생과[* 악신의 아들에, 강간에 의해 태어난 자식.] 함께 바알스폰으로서 가지고 있는 악의 본성에 번민하고 괴로워 하면서, 가혹한 운명 앞에서 좌절하지 않고 결국 운명을 이겨내는 강인한 모습에 반해서다. 게다가 게임상의 기본적인 배경을 살펴 본다면, 주인공은 엄격한 고라이온 아래에서 자라난 예의바르고 성실한 사람이며,[* 고라이온은 한평생 바알의 자식을 키운다는 불안감 속에서 살았으며 혹여 조금이라도 잘못된 모습을 보일까 노심초사하며 엄격한 교육을 시켰다. 만약 바알의 피가 가지는 폭력성이 조금이라도 보인다면 하퍼즈에서 당장 쳐죽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었다.] 어릴적에는 구김없이 활발한 성격에 켈벤의 망토를 옷 대신 두르고 뛰어다니는 장난을 치는 명랑한 아이였기 때문에,[* 이걸 본 고라이언은 기겁을 했지만 켈벤은 어린아이의 장난이라며 웃으며 기분좋게 넘어가줬다. 대신 간단한 주문으로 자신의 망토를 회수해 주인공을 부끄럽게 만드는 것으로 벌을 준다.] 탁 까놓고 말해 작가가 정신이 나가지 않고서는 압델 같은 개막장이 나올 수가 없다. 물론 고라이온의 양자가 악 성향일 가능성도 있지만, 그런 경우라도 사람들이 원한 건 그러한 성향을 캔들킵에서 20년 가까이 숨기고 살았을 정도의 치밀하고도 교활하고 그러면서도 지혜로운 주인공이지, 저런 돌대가리에 깡패인 하프오크를 원한 건 절대 아니었다. 어쩌면 작가는 혼돈 악 성향의 주인공으로 플레이하는 내용을 상정하고 썼을지도 모르겠는데, 그건 '내'가 하니까 재미있는 거지, 공식 설정까지 저러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물론 압델의 그 무뇌아스런 호쾌함을 좋아하는 팬들도 몇몇 있으나 이는 글이 재밌어서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너무 이상해서 좋아하는 컬트적인 인기[* 예시를 들자면 디시의 발더스 게이트 3 마이너 갤러리에선 압델의 막장성 때문에 갤주로 칭송받는다.(...)]일 뿐이다. 소설의 주인공이 전형적인 인물상에서 너무나 벗어나도 그것대로 문제가 있다는 걸 보여주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이 설정의 가장 큰 피해자는 [[사레복]]이다. 게임에서 사레복은 자신이 살인의 신의 아들임을 깨닫고 운명을 개척하기 위해 끝없는 자기단련으로 한계를 초월해서 주인공을 몰아붙인 비범한 악역으로서 본디부터 팬이 많았던 캐릭터였다. 그러나 소설에선 인간을 초월한 힘을 가진[* STR 19] 주인공의 포스에 밀려 일단 쫄아버린데다가 힘 차이 때문에 칼을 맞받는 것조차 버거워하는 찌질함을 보인다. 결국 압델은 힘 대 힘으로 자신의 무기와 사레복의 카오스소드를 충돌시켰고, 무려 아티팩트인 사레복의 카오스소드가 압델의 완력이 실린 검을 버티지 못해 산산조각나고 만다. 그 후엔 사레복을 역시 완력으로 날려버린 후 도약해서 물론 완력으로 내려찍기하여 아티팩트일 사레복의 카오스아머까지 뚫어내고 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끔찍할 정도로 역겨운 압델 탓에, 소설을 읽은 팬들조차도 주인공 압델이 아닌 사레복을 응원했다. 이런데도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의 공식 주인공으로 인정받았다는 게 최대 반전. 그래도 원래의 작가가 해고된 후 다른 작가가 쓴 TOB 소설판에서는 다행히도 개념인으로 나온다. 그런데 SOA의 [[민폐]]가 너무 강렬했던 나머지 오히려 적응이 안 된다는 의견이 많다. 사실 TOB의 소설판 내용도 어떻게든 앞에서 싼 똥을 치우고 수습해야겠다는 식으로 써진 부분이 많다. 성격은 나아졌지만 여자 밝히는 건 변함이 없다. [[멜리산]]을 보고 뿅가기도 했다.[* 사실 멜리산은 설정상 엄청난 미인이라니까 있을 수는 있는 일이다.] 그에 자헤이라가 질투한다. 여전히 머리가 아파지는 설정이 눈에 띄지만 SOA 시절에 비하면 양반 중의 양반이 되었다는 평가. 참고로 멜리산은 나중에 압델 아드리안에게 맞아 죽는다. 여행 도중에 자헤이라와 이모엔을 포함한 파티 전원이 바알스폰들에게 살해당했고, 이게 다 멜리산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는걸 안 압델이 에센스 흡수에 실패한 멜리산을 패죽이고 그 직후 엔딩.[* 멜리산을 죽이기 전에 바알의 에센스를 거부하면서 나름 명대사를 한다. "나는 단지 이 무한의 하나에 떠다니는 작은 조각 따위가 아니야! 난 그저 한 바알스폰이 아니야! 난 압델 아드리안이다! 발더스 게이트의 영웅! 생명의 나무의 구원자! 바알의 아들, 고라이언의 양자, 자헤이라의 연인이다!"] 참고로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의 주인공은 아니다.''' 또다른 바알스폰이었으며 심지어 이거조차 신경 안쓰는 사람이 더... 아니 신경쓰는 사람은 없을거다. 사실 '''기본 설정이 다르다'''.[* 가장 기초적인 설정이 다르다. 예를 들어 소설 주인공(압델)과 게임 주인공은 고라이온의 양자라는 타이틀은 같지만 고라이온의 양자가 된 배경이 다르다. 압델은 고라이온의 친구가 압델을 구해 고라이온에게 맡겼고, 게임은 고라이온이 직접 구출해서 데려와 어려서부터 키운 자식이다. 당연히 고라이온이 압델과 게임 주인공을 보는 시선 자체도 다르고, 어쩌면 압델과 게임 주인공은 어머니 자체도 다를 가능성이 있다. 하여튼 압델의 어머니는 최소한 고라이온의 연인은 아니다.] 하지만 누구도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의 길고 긴 여정과 주인공의 고뇌, 번민을 담은 캐릭터가 압델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일종의 평행세계라든가, 바알스폰으로서의 또다른 가능성을 보여주는 정도로 생각할 뿐. 고라이언의 양자는 적어도 자신의 길에 대해 고민했고, 고라이온과 부모자식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의 깊은 정을 갖고 있었던데다 모험 처음에 고라이온을 잃고 닥쳐오는 위협에 두려워하는, 인간적인 모습도 보였다. 고라이온이 바알스폰을 둘씩이나 데리고 있었을리는 만무하므로 고라이온의 양자와 압델 중에 다른 하나는 성립할 수 없는데, 팬들은 대부분 --한 99.9% 정도-- 압델 쪽을 무시한다. 돈법사에선 압델 아드리안=발더스 게이트 주인공으로 정하려고 했지만, 지금까지 언급했듯 '''반응이 안 좋은 쪽으로 너무 폭발적이라''' 돈법사도 압델에 대한 언급은 되도록 피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